부산 수영 금련산역 맛집 : 계수작

부산 수영 금련산역 맛집 계수작

집콕으로 지쳐있다가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한잔 하자고 나선 곳
수영 광안리 맛집으로 나오길래 방문!
계수작 서면점도 있지만 집이랑
조금이라도 가까운 광안리로 꼬우
밥을 먹어서 너무 무거운 건 싫고
메뉴 선정도 정말 힘들었어요

광안리 계수작 메뉴판
가벼운 메뉴 찾았던 우리는
계신탕을 결국..시켰어요
주인장님 어머니 레시피라고 하시던데
진짜 깔끔한 맛이었어요
계신탕이 낙지 연포탕에 닭을 넣은 메뉴로
다른 곳은 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어울리는
술을 뭘로 고를지 고민고민

우렁이쌀 막걸리로 선택했어요
직원분이 말씀해 주시기를
메뉴판 위에서 차례대로 3번째까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않들어가서
숙취가 없는 막걸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막걸리보다 달기가 덜 달고
흔들어 먹어도 맑게 먹을 수 있었어요
탄산이 없어서 배도 덜부르른 느낌
우렁이쌀 막걸리 먹고나면 밑에 있는
산아래 막걸리를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수..ㅈ..ㅏ..ㄱ인가 싶고
어쨋든 이날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에 다른 술도 다 맛보기로 했어요

우렁이쌀 막걸리 흔들기 전 사진
위에 맑은 부분 보이시죠?

이건 흔들었을때 사진

흔들기 전에 무조건 위에 깔끔한 부분만
따라서 꼭 맛봐야해요
사케나 청주,안동소주 느낌이 강해요
남자친구가 안동소주 맛이라 하더라구요
그 뒤에 흔들어 드시면 됩니다~

우리가 시켰던 계수작 시그니처 메뉴 계신탕
몸 보신을 위해 먹는다거 하더라구요

진짜 낙지랑 안에 있는 닭이 야들야들해서
밥 먹고 간 우리도 싹쓰리..
오징어회 회센터에서 사갈려고
예약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사진이 정말 엉망징창이네요
이날 볼링쳐서 손목이 제정신이 아니였네요
여기 밑에 다대기를 위에 보이는
와사비땡초 간장에 넣어서 먹으면
진짜 미친 맛이에요
또 계신탕 반정도 먹다가 저 다대기를
좀 넣어서 먹으면 칼숙수나 수제비
그런 맛도 느낄 수 있어서 꿀맛
국물이 부족할 시 말씀드리면
리필해 주신다고 하니 술꾼인 제 남친은
밤 9시 영압 제한만 아니면 눌러앉을 기세

계수작에서 계신탕 우렁이쌀막걸리
배터지게 먹고 오징어회를 두마리나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답니다
저녁만 세끼를 먹는 우리는 대단해
오랜만에 나와서 한잔하니 기분도 좋고
바다도 보고 좋았어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면서
다들 힘내세요!

위 치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46

영업시간
매일 17:00 - 03:00
연중무휴